베이킹을 오래해보면 알게되는것이
구움과자만드는것이 생각보다 까다롭다는겁니다.
물론 아주쉽게 재료만 섞어서 대충만들어도
그럴싸하게 나오긴합니다만 한끝차이.
굽는온도, 굽는시간, 반죽의온도, 재료들의 온도,
날씨에따라 작은 변화가 생기며 맛에도 차이를 줍니다.
초보베이커들은 알기어렵지만 저같이
매일 만드는 사람들은 그차이가 엄청나게 느껴지고
어렵게도 느껴지는 부분들이랍니다.
가끔 마음에 안드는 결과물이 나와 전부 가족이나
지인에게 나눔을하면 멀쩡한걸 왜 버리냐는
말을 많이 들어요 ^^
보기엔 멀쩡하고 맛도 멀쩡하지만 미세한 차이가
마음에 들지않아 판매를 할수없다고 판단되면
전부 폐기할때가 종종 생깁니다.
휘낭시에도 가게운영을 하며 수십번씩 구우며
터득해 나갔습니다.
지금도 완벽하진 않지만 그동안의 시행착오로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거예요.
제가 현재 판매중인 휘낭시에는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왼쪽부터 솔티카라멜, 초코브라우니, 무화과크림치즈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기본 클래식 휘낭시에 입니다.
제가하는 매장은 테이크아웃전문점이라 만든후
개별포장을 해서 판매를 합니다.
개별포장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겉이 바삭한것이
촉촉하게 변해 바삭한 식감을 잃게 되는 단점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휘낭시에의 풍미와 촉촉함을
더욱 신경써서 만들고 있어요.
이렇게 구움과자선물세트로 판해도 합니다.
이상품은 휘낭시에만 8개들어가는 세트로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가 많답니다.
다음엔 제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든
휘낭시에의 레시피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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